저는 이틀 전에 새 아파트로 입주했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영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파트에 하자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입주하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 입주하기 전에 꼭 하자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입주 일이 정해진다면, 입주 전까지 자주 방문해서 꼼꼼히 확인해야 줄줄이 새는 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새 아파트 사전 방문 점검을 활용하자
요즘 좁은 한국 토지에 아파트들이 매우 많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구는 늘어나고 땅은 비좁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 가면 하자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확인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하자 접수를 하게 되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입주 전에 자주 방문해서 어떤 하자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아파트 준공이 끝나게 되면, 아파트를 건설한 건설사에서 사이트를 운영하게 됩니다. 이 건설사 사이트에서 아파트 사전 방문 점검이라는 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돈은 들지 않습니다. 사전 방문 점검을 자주 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입주해야 하는 아파트의 하자를 찾아서 AS센터에 접수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 아파트 하자 종류
요즘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은 정말 비쌉니다. 그런데 입주했을 때 하자가 많은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인상이 찌푸려지고는 합니다. 제가 입주한 곳도 꾀 금액이 비싼 곳입니다. 그런데 벽지부터가 엉망진창입니다. 오죽하면, 입주 청소하시는 분들이 "이거 완전히 낡은 아파트 벽지 같네요"라고 말했겠습니까.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사전 방문 점검 시 하자를 확인해야 하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벽지에 흠이 없는지 잘 살피고,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이물질이 묻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 바닥 장판에 흠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바닥을 두드려서 장판이 뜨지 않았는지 잘 확인합니다.
-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 집안의 서랍, 팬트리, 문을 모두 열고 닫고 하면서 균형 있게 잘 닫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안에 흠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천장의 벽지를 잘 확인합니다 중력 때문에 내려앉는 부분이 꼭 생기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놓치기 쉬운 하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하자도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 입주하시는 분들이 잘 확인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과 다용도실의 바닥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그냥 멀쩡해 보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화장실과 다용도실은 물이 잘 빠져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 방문 점검을 하실 때 수평을 준비해 가셔서 수평으로 잘 확인해야 합니다. 바닥의 수평은 물이 빠지는 부분 쪽으로 살짝 기울어야 정상입니다. 물이 잘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물이 고이게 됩니다. 생각해보세요. 샤워를 하거나 세탁기를 돌렸는데 물이 잘 빠지지 않고 물바다가 된다면, 얼마나 끔찍하겠습니까?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 먼저, 수평으로 바닥이 배수구 쪽으로 잘 기울어 있는지 확인한다.
- 물을 뿌려서 물이 잘 빠져나가는지 확인한다.
새 아파트로 입주하기 전에 꼭 하자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입주 후에 큰돈을 들여서 수리하셔야 합니다. 한두 푼 하는 아파트도 아닌데, 하자를 살 확인하시고, 돈이 새는 것을 막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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